동화의 무대, 킹 파워 스타디움
킹 파워 스타디움
영국 잉글랜드 레스터셔, 32.262석, 2002년 7월 23일 개장
킹 파워 스타디움은 2002년 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인
레스터시티의 홈경기장으로 건설 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3만석 규모의 나름 규모가 있으면서도 아기자기하며 아름다운 경기장이라
할 수 있다.
경기장의 이름은 2002년 개장당시 구단의 메인스폰서 이름으로 명명되어
워커스 스타디움으로 붙혀 졌으나 2011년 현 구단주이자 메인스폰서인
킹 파워 스타디움으로 변경되었다. 태국 국적 킹파워 스포츠 그룹에서 따왔다.
3만석의 경기장 규모가 거대해 보일 수는 있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부분 경기장들이 4만에서 5만 많게는
7만석 이상의 경기장 또한 있는터라 비교적 규모가 작은
경기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15-16시즌에는 강등후보로 평가받던 레스터시티는
동화의 무대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기적같은 우승을 차지하였다.
현재는 감독인 라니에리부터 여러 주축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떠나거나
은퇴들을 하였으나 현 주장인 제이미 바디 선수는 아직도 이 스타디움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
킹 파워 스타디움 정면에는 구단의 동화같은 추억을 함께한
위차이 시왓타나쁘라파 전 구단주의 동상이 서 있는데
위차이 전 구단주는 지난 2018년 경기장 인근에서
불의의 헬기 사고로 급작스레 사망하였으며
1년 뒤 해당 위치에 추모 공원을 건립하고
2022년 그의 동상이 세워 졌다. 현재의 구단주는 그의 후계이자
막내아들인 아이야왓 회장이 승계하여 이끌어가고 있다.